국토해양부는 9월중 국민임대주택 7905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양주 고읍, 파주 운정, 광명 소하 등 수도권 3개 단지에서 469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부산 송정, 대전 봉산, 김제 검산, 김천 대신, 익산 송학 등 지방 5개 단지에서 3214호가 입주희망자에게 공급된다.


이번 모집에는 신혼부부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9월 입주자 모집물량의 30%인 2368호가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시중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이하(257만원, 4인이상 세대의 경우 281만원)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용면적 50㎡ 미만인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50%이하(183만원)인 경우 우선 공급받게 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이내이고, 혼인기간내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 자에게 공급된다.


전용면적 50∼60㎡의 국민임대주택을 신청할 경우에는 청약저축에 가입하여 12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다만, 금년 12월 31일까지는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6개월 이상이면 선청이 가능하다


올해 9월까지 총 3만 9283호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돼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전년동기(31,003호)대비 26% 늘어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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