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2억 196만㎡, 금액으로는 27조 8182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2008년 상반기중 외국인은 742만㎡를 취득하고 362만㎡를 처분해 전체적으로 2007년 대비 380만㎡가 증가(1.9%)했다.
이는 분당신도시(19.6㎢)의 10배, 국토면적(99,720㎢)의 0.2%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교포가 9,158만㎡(45.4%)로 가장 많이 토지를 보유했으며 합작법인이 7,927만㎡(39.3%), 외국법인이 2,143만㎡(10.6%)를 보유하고 있다.

용도별은 선산, 노후활용 등을 위한 토지가 1억 729만㎡(53.1%)로 가장 많고, 공장용  6968만㎡(34.6%), 주거용 1280만㎡(6.4%)이다.

지역별로 경기 168만㎡(44.2%), 인천 62만㎡(16.3%), 서울 47만㎡(12.4%), 경북 39만㎡ (10.3%) 순으로 최근 외국인 소유 토지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부동산시장 개방 이후 외국인 토지보유는 30%이상 급증했으나, 2002년 부터 완만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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