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의 부두운영회사(TOC) 선정을 위해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29일 오후 3시 포항해양청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일만항 일반부두는 2만t급 2선석의 잡화부두로서 부지면적이 12만6000㎡로 총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두운영회사 참여자격은 외항 정기화물 운송업체, 항만하역업체, 연간 50만t 이상의 수출입을 하고 있는 국내외 화주다.

단독 또는 공동참여(컨소시엄)가 가능하며 단일법인 1개사(컨소시엄 포함)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항해양청은 부두 활성화를 위한 장비, 운영시설 확보 등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해 운영회사를 조기 선정할 계획으로 업체선정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선정기준 및 심사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사업 참여 희망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관심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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