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포항항의 각종 역무선(급수·세관·방재·예인선 등)이 이용하는 포항신항 6부두가 약 3년간의 개축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 준공,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역무선부두는 부두연장 315m, 배후부지 약 2만㎡가 새롭게 조성돼 포항항을 이용하는 약 30여척의 각종 행정·역무용 선박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신항 6부두는 1978년에 최초 완공돼 그동안 철재제품부두와 역무선 부두로 그 기능이 바뀌면서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두 노후화가 심했다.

 

2006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개축이 시급한 부두로 진단돼 2008년 9월부터 올해까지 107억원을 투입, 부두의 안정성을 한층 제고시키는 공사를 추진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