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항만청은 1분기 마산항의 항만 물동량은 373만5000t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수출 물동량은 3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화물별로는 수출화물 146만8000t, 수입화물 47만7000t, 연안화물 179만t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화물 33%, 수입화물 1%, 연안화물 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1분기 수출 물동량은 마산항 개항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 철재류 등 중량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87%, 36% 각각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 중동지역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해양청관계자는 “2분기에도 마산항은 창원지역 중공업체의 기계류, 중장비, 플랜트류 등 수출화물의 증가 추세와 함께 최근 인근 지역 대형조선소의 수주량 증가로 마산항 수출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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