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9월 3~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초우량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일정과 원하는 인재상 등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면접관 2인, 대기업 인사담당자 1인으로 구성된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면접실력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개 모의면접이 진행된다.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 면접관을 상대로 한 영어면접도 마련돼 있어 실제 영어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최근 건설사에 입사한 선배가 한팀이 돼 지원자의 이력서와 소개서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멘토와의 만남’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유용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DHC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주현씨가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시연행사를 할 예정이다.

또 남성취업자들을 위한 면접의상 강좌도 있다.

LG 패션의 대표브랜드 TNGT에서 면접 수트 입는 법, 면접시 잘못된 코디 등 면접의상에 대해 조언을 하고, 공개모의 면접에 참가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의상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전문 취업관련 강사들의 취업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스카우트 컨설팅 부사장인 홍석기씨가 ‘취업 성공사례 및 전략’에 대해서, 경향신문 유인경 차장의 ‘프로는 아름답다’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주관하는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극심한 구직·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건설업계가 뜻을 모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건설업에 뜻을 두고 있는 예비 건설인들이 많이 참여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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