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28일까지 부산에서 한·중·일 물류정보 공유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중·일 3개국은 선박 입출항 정보와 항만간 컨테이너 이동정보 공유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동북아 물류 정보 서비스 네트워크(NEAL-Net) 운영방안과 물류정보 공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중·일은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교통물류발전 포럼에서 NEAL-Net 구축을 합의한 바 있다.


특히 한·중·일 선박입출항 정보 공유 방안, 한·중·일 컨테이너 이동 정보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고, 3국의 물류정보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실무자간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류 정보 표준화를 협의하고, 시범사업 대상항만으로 한국의 부산항과 일본의 도쿄항, 중국의 닝보항을 선정한다.


이밖에 첨단 자동화 터미널인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물류 정보 재난복구센터, 글로벌 컨테이너 트레킹 시스템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 NEAL-Net 워크숍을 통해 한·중·일 3국은 물류정보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물류정보 공유에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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