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이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9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 나들목에서 빚어지던 지체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정산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고, 수도권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기존 기흥 나들목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계속 운영하고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폐쇄된다.


이번에 이설된 기흥 나들목은 2006년 6월 착공해 2010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2년 6개월 단축해 2년 2개월 만에 개통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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