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를 28일 저녁 7시30분 강원도 양구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 고령 및 고흥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풍물극이 곁들여진 폭소가족 마당극으로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를 풍자하고 이에 맞서는 여자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는 한국토지공사가 지역·사회 계층간 문화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작년에는 충남 태안, 경남 하동, 강원 평창, 전남 무안, 경기 강화 등 5곳에서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이번 강원 양구공연을 포함하여 시ㆍ군 단위 문화소외지역 10곳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연은 강원 양구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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