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대항 홍보설명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연대항집단유한공사가 인천지역 선사와 물류기업의 연대(烟台)항 유치를 위해 ‘연대항 홍보설명회’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구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설명회에는 연대항집단유한공사 조우보 동사장(항만위원장), 장샤오강 부총재 등 9명이 참석, 국내 선사나 물류기업의 연대항 진출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IPA는 원활한 홍보설명회 진행을 위해 참석 기업 섭외와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연대항은 2009년 7월 국무원 비준을 획득, 중국내 13번째 보세항구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말 공식 검수를 통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두작업, 보세가공, 수출가공, 관리서비스 등 4개 기능별로 관리, 운영되고 있으며, 대규모 항만 인프라 및 수출가공단지가 형성 물류와 서비스업이 동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IPA 운영계획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국내 선사나 물류기업의 중국 연대항 진출을 돕고 두 항만의 물동량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기회를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대항과 인천항은 지난 2005년 자매항 관계를 맺은 데 이어 두 항만간 우호협력 증진과 물동량 증대를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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