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18억원을 투입, 양곡부두 가스부두 등 14개 부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수·보강공사는 지난해 시행된 ‘울산항 항만 시설물 정밀점검 용역’에서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견돼 C등급(보통)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보수·보강공사에는 온산항 3부두, 울산본항 1·9부두의 하면 보수, 중력식 구조물인 가스부두의 셀블럭 보수, 울산본항의 포장 보수, 방충재 및 차막이 보수, 조인트 교체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안전도를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 울산항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울산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산항 시설물은  국토해양부의 ‘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 진단 세부지침’상 C등급으로 운영상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B등급보다 낮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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