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항공안전본부)는 중국 북경올림픽기간중 민간항공을 위협할 수 있는 테러행위에 대비하여

발령되었던 항공보안등급 주의(Yellow)경보를 25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노선 이용승객 및 휴대품 보안검색 강화로 인한 탑승수속지체 등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북경올림픽 전 우리나라 전국공항에 발령중이던 관심(Blue)단계는 계속 유지된다

 

항공보안등급 단계는 테러징후 및 테러경향성 정도에 따라 평시(Green), 관심(Blue),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로 5단계로 구분된다.

관심(Blue)경보는 테러징후가 있으나 그 활동수준이 낮으며 가까운 기간내에 테러로 발전할 가능성도 비교적

낮은 상태에, 주의(Yellow)경보는 테러징후가 비교적 활발하고, 테러로 발전할 수 있는 일정수준의 경향성이

나타나는 상태에 발령된다.


항공안전본부는 이번 주의(Yellow)경보 발령기간동안 중국노선 항공사와 8개 국내공항에 대하여 국가정보원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도 항공보안감독관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