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용지매입, 철거, 공사 등으로 총 6조8798억원이 집행됐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6조8798억원을 투입, 부지조성(1918만㎡), 광역교통시설(3개 노선), 장대교량(2개소), 공동주택(6520가구),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행복도시와 대전·유성 연결도로가 올해 말 완공되고 2012년 정부기관 이전과 첫마을 입주에 맞춰 정부청사 1단계 1∼2구역, 총리공관, 대전유성·오송역과 정안 IC연결도로 등도 계획대로 건설 중이다.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형학교(6개교), 지역생활 공동체 형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4개소) 등 최초의 행복도시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들도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건립비 672억원 부지비 271억원 등 943억원을 투입, 연면적 4만3212㎡ 지하 1층∼지하 6층 규모의 세종시 청사와 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국립도서관(1015억원 투입, 연면적 2만1077㎡, 지하 1층∼지상 4층)도 착공,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건설공사, 금강1·2교 건설공사, 특수구조물 및 하천공사 등을 포함, 2조15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행정도시건설청 윤성오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해 주요 핵심사업은 차질 없는 정부기관 이전준비와 첫마을 주민 입주 지원에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청사 건립은 물론 주민들이 입주할 때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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