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30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 정부인사, 건설업체 임직원, 건설단체장 및 언론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건설산업 상생협력헌장 선포식이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권홍사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취임시부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며 “경기부진으로 인한 미분양 및 건설물량축소 등 현재의 위기를 건설산업주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권회장은 또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하도급질서 확립, 대형 건설사들의 중소하도급업체에 대한 지원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신뢰에 바탕을 둔 상생협력관계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서 불공정 하도급관계 등 기존 건설업계의 장애요인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또 “정부도 상생협력관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협의체 운영 성공사례발표자로 나선 윤현광 차장은 도로공사의 대전-당진 건설사업 상생협의체 시범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건설사업주체간 상생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발주자대표로 나선 주택공사 손종철 개발사업본부장과 이계원 수급자대표(다원건설 대표이사), 박석묵 하수급자대표(광건엔지니어링 대표이사)등은 각 건설산업주체의 의견을 종합, 작성한 상생협력헌장을 함께 낭독 후 이를 정종환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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