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중국행 국내·외 항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올림픽 기간 중 중국행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나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안전본부는 전문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인천공항에 상주시켜 항공기 예방정비 실태, 비정상 운항 대비 대응체제 등 안전운항 확보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베이징 공항 현지에서도 국적 항공사의 예방정비 및 정비지원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공 자유화로 인해 중국 저가항공사의 부정기 운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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