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가 8월 1일부터 내수시장에서 일부 차량 판매가격을 평균 2%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GM 대우판매 및 A/S, 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제품 가격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차량 가격을 일정부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가격 인상에서 윈스톰 맥스, 라세티 세단 및 왜건은 제외됐으며, 마티즈와 윈스톰은 2009년형 연식변경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현행 제품들의 가격을 가능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비용 절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제품 품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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