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문호 부사장)은 24일 한국전력 중앙교육원에서 이도식 중앙교육원장과 최재홍 삼성전자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분야 교육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기술을 가진 삼성전자와 전력기술 교육분야에 우수한 강사진과 시설을 갖춘 한국전력 중앙교육원이 기술교류와 교육을 통해 전력설비에 대한 전문기술을 전파하며 전력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로 고객과의 전력사업 파트너십을 향상시키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첨단산업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한전 수원전력관리처 신수원변전소와 병점변전소에서 154kV 송전선로 6회선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계약전력은 84만kW이다.

 

삼성전자 수전설비는 한전의 변전소와 동일한 형태의 154kV 변전소 4개소를 갖추어 100여명의 전기직 직원이 반도체 생산의 주된 에너지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한전은 협약 체결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한 고객과의 협력강화, 송변전 종합실습설비를 활용한 고객 구내 수전설비 운영능력 제고, 주요고객 교육 및 정보제공을 통해 고객설비 정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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