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와 함께 23일 광진공 회의실에서 국내광산 재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가곡 연·아연  광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곡 연·아연 광산'은 광진공이 과거 운영했던 국내 금속광산 804개를 예비·검토해 품위, 매장량 등을 기준으로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 민간자금 유치를 통한 재개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광산이다.


가곡광산에서는 1971년부터 1986년 동안 62만톤의 아연이 생산된 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만 420만톤으로, 추가탐사시 1천만톤 이상의 매장량 확보가 기대돼 국내 아연 수요의 약 3.2%를 충당함으로써 연간 57백만불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수·접근성 등 인프라가 우수하고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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