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온산공단 그린웨이(Green ways)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생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가로에 대해‘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오는 10월에 착수, 2010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린웨이는 공단내 이용도가 낮은 인도를 철거한 후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이 조화된 생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온산공단 내 주요 가로변 인도 연장 15㎞, 면적 13만5040㎡이며,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이에따라 시는‘온산공단 그린웨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3월 27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용역 중간보고(8월)와 최종보고(9월)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공단 내 인도는 일부만 출·퇴근 시 이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시민의 이용이 없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그린웨이 사업이 성과가 좋은 경우 전체 국가산업단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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