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가를 법적기한보다 앞당겨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지급키로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사비, 물품구입비, 민간보조금 등 각종 대가 지급 후에 입금내용을 채권자에게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대가지급 예정일을 사전에 모바일로 제공한다.


충남도는 모바일서비스 제공실적이 6월말 현재 870건으로 공사비 51건, 물품구입비 421건, 민간보조금 305건, 기타 93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앞으로 도 본청 뿐만 아니라 사업소, 시·군 등에 더욱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무원들에게도 국외여비 등의 지급 시에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군에 보조금 송금 시에도 도 홈페이지에 게시, 시·군에서 자금 송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행정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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