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제전에서는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철인3종, 카누 등 5개 공식종목이 개최되며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 약 5000여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시상은 시·도별 종합점수를 산정해 시상하는 종합시상과 종목별 입상자에게 시상하는 개인시상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공식종목 이외에도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번외종목과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수상암벽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종목도 마련됐다.


바다사진전, 제8회 전국우수마당극제전, 무료 서남권 관광투어, 요트 및 윈드서핑 해상퍼레이드, 해양가요제, 아시아문화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 공식 경기종목의 선수등록은 마감됐으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체험종목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06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울진, 삼척, 올해 목포에 이어 내년에는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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