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육아경험이 없어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엄마들을 위한 것이다.


영유아플라자는 신축 또는 통·폐합되는 청사를 활용해 건립하며, 영유아플라자는 시간제보육시설, 육아정보나눔터, 양육상담, 어린이도서관, 놀이시설, 체험학습장, 교재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 등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임신, 출산, 건강, 보육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있다.


서울시는 영유아플라자의 설치·운영 촉진을 위해 교재교구비와 기자재구입비 3000만원, 시스템 구축비 5000만원, 운영비 연간 3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청사 활용시는 리모델링 건축비(10억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 도봉구, 동작구, 서초구, 강동구에서 영유아플라자를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에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노원구, 강서구, 영등포구, 마포구, 강북구, 강남구 등 10개구, 2009년에 6개구, 2010년에 5개구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