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의 하부공 축조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와 IPA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인천 신항 1-1단계 하부공 축조공사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천 신항 호안 방파제 및 진입도로 공사에 발맞춘 것으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매립지 전면해상에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1-1단계 6개 선석의 하부공을 건설하기 위한 첫 사업이다.

공사는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1공구와 2공구를 합친 총 예상 사업비는 3389억원이다. 입찰 참가를 원하는 사업자들은 오는 7월 31일 오후 5시까지 사전심사 신청서를 인천항만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공고는 인천지역의 숙원이던 인천 신항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인천 신항 사업이 더욱 빠르게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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