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조영하)는 수해 상습침수구역인 서구 대곡동, 불로동, 마전동 일원 18.63㎢ 지역의 침수를 방지하고자 나진포천 3.86km에 대해 ‘나진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지난 2006년 12월 26일 착공, 18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나진포천은 우리나라 5대 하천의 하나인 한강의 제1지류인 계양천의 지류로서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에 걸쳐있는 유로연장 13.10㎞, 유역면적 28.30㎢인 지방2급 하천이다.


그동안 나진포천의 낮은 제방으로 하천단면이 부족해 크고 작은 비에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어왔던 서구 대곡동 일원의 주민 1만4070세대 4만5000명은 이번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올해부터는 우기철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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