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17일 올 하반기에 총 183건, 7조 2447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하반기 주요 발주예정공사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 2차(1682억원)·2공구 2차(2063억원)·3공구 2차(2515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A-1)(1080억원)·특수구조물 및 하천공사(1-2, 1-4, 1-5생활권)(2789억원)·미호천1교 건설공사(1000억원)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공구)(1000억원) △위례신도시 군부대 이전사업 시설공사Ⅰ·Ⅱ(4170억원, 1690억원)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 건설공사(시내구간)(1231억원) △영종하늘도시 특수구조물 건설공사 3공구(1200억원)△인천청라지구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공사(800억원) 등이다.


발주계획을 공사종류별로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건축공사가 발주물량의 79.5%인 6조 158억원(83건)이며 △산업설비공사 8419억원(14건) △조경공사 1570억원(14건) △전기공사 870억원(32건) △기타공사가 1430억원(40건) 규모이다.


토공의 재무처 이영진 팀장은 “이번 계획에는 경제 파급효과 큰 토목공사 물량 많아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며 “재정집행 활성을 위해 최대한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공은 지난 상반기에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공사 등 61건, 2조3664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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