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하계휴가철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 주요 해수욕장 및 행락지로 시외버스 노선을 연장 및 증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선을 연장하는 시외버스는 '일산∼안양∼태안'(3회/일), '안양∼안산∼태안'(3회/일) 노선을 꽃지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일산∼고양∼보령'(3회/일), '수원∼동탄∼보령'(2회/일), '동서울∼보령'(4회/일) 운행노선을 대천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며, '원주∼태안'(2회/일) 노선을 만리포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한다.


증회하는 시외버스는 '부천∼강릉', '시흥∼강릉' 및 '안양∼강릉' 노선을 총 15회에서 총 24회로 증회 운행하고, '인천∼안산∼수원∼경주∼포항', '인천∼부천∼안양∼경주∼포항' 노선은 총 6회에서 총 12회로 증회 운행한다.


'인천∼안양∼도농∼춘천' 노선은 6회에서 9회로 '인천∼만수동∼오이도역∼시화방조제∼영흥도' 노선은 7회에서 14회로 증회 운행한다.


도의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추가 노선연장 및 증회 운행해 피서객 수송에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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