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고속버스 승차권을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러한 인터넷 승차권 서비스를 22일부터 서울경부고속터미널 등 8개 터미널에 대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내달 19일부터 전국의 모든 고속버스터미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고속버스 인터넷 승차권 서비스’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인터넷홈페이지(www.kobus.co.kr)에서 고객이 직접 승차권을 선택해 카드 결제를 한 후, 가정이나 직장에 설치된 프린터기를 통해 지정된 인터넷 승차권을 출력하면 된다.

 

이에 따라 터미널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로 지금까지 매표창구를 직접 찾아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또는  ARS 예약 후 반드시 매표창구를 거쳐 승차권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이용객의 이동시간 단축 및 불편해소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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