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5일 비영리사단법인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협회는 KT 등 IT업체 중심의 한국 U-city 협회와 토지공사 등 도시개발, 건설사 중심의 유비쿼터스도시건설 포럼이 지난 6월하나의 단체로 통합, 국토부로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협회의 출범을 통해 U-City는 도시계획·개발·관리 및 운영과 첨단 IT기술의 두 영역이 융·복합함으로써 앞으로 U-City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통합협회는 U-City 관련 정책 지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내 세미나 정기개최 등 U-City 저변 확대와 U-City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developer협회 및 해외건설협회 등과 공동연합단체를 구성, 해외수출을 위한 공동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통합협회는 국토부의 공식허가를 얻는 시점 이후부터 세계 유시티 협의회의 사무국이 한국중심으로 공식적으로 구성되기 이전까지 임시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U-City의 세계국가간의 협력 및 세계진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통합협회는 도시개발·건설 등과 IT의 융·복합표준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여 U-City의 구축에 필요한 IT표준, 건설+IT 표준, 건설표준, 도시계획·개발·관리운영 표준 등의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업계를 대표하는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통합된 U-City협회는 8월말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KT 대표이사 등 회장사와 주요 회원사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말 경에는 U-City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 U-City의 국내확산과 해외진출 및 협력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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