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의 경우 휴가여행 출발예정일자는 8월 3일부터 9일 사이가 35.3%로 가장 많고, 다음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 사이가 32.6% 등으로 나타났다.


휴가 기간 중 피크시(7월 27일~8월 9일) 수요 집중도는 평상시 대비 1일 평균통행량이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0일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자가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증가할 것에 대비, 철도·고속버스·항공기, 연안여객선 등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강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지정체 구간에서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활용, 우회운행을 유도해 통행량을 최대한 분산시키고,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임시화장실을 신설·증설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해외여행자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항공기 안전운항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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