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회장 전윤수)이 국제 금융을 활용, 해외 공사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성원건설은 두바이 정부로부터 총 공사 도급금액 4800억 원(1AED = 280원 기준) 규모의 평행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성원은 이에 따라 총 공사 도급금액 10% 수준의 입찰 이행 보증(P-BOND)과 선수금 환급 이행 보증(AP-BOND)을 지난 6월 29일 해외 퍼스트 걸프 뱅크(First Gulf Bank), 에미레이트 뱅크(Emirates Bank)를 통해 발급 받았다.
성원은 발주처인 두바이 도로공사청(RTA)에 해당 서류 등을 제출, 계약준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세근 두바이 지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성원건설은 현재 두바이 평행도로 공사 뿐 아니라, 자체 투자개발 사업인 비즈니스베이, 컬쳐빌리지 프로젝트, 알파탄 빌딩, The Cube 호텔, 바레인 이사타운 인터체인지 프로젝트 등 현재 중동지역에서 진행되는 전체 사업장에도 기존의 기업 신용도에 기반, 총 4206억 원에 달하는 국제금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택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건설시장 불황에 맞서 전문성 강화, 사업 다각화,'상떼빌' 및 '상떼뷰'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을 통해 국제기업으로써의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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