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기존 두동농공단지의 입주 수요에 부응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역외 이전을 예방하고 기업의 공장용지난 해소를 위해 두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10일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 27만7073㎡의 부지에 산업 집적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입지공간 확보를 위해 ‘두동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775억원이 투입된다.


유치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며 토지이용은 산업시설용지(19만6915㎡), 지원시설용지(2843㎡), 공공시설용지(7만7315㎡)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2009년 4월까지 환경·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11년까지 보상 및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두동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인근 두동농공단지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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