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새터민(탈북자)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SK에너지는 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새터민을 위한 박스제조공장 ‘메자닌아이팩’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 홍영호 통일부 차관,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새터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자닌아이팩’은 정부(통일부), 기업(SK에너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기업연계형 박스 제조기업이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박스공장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함으로써 단순히 임금만을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새로운 모델” 이라며, “SK에너지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 SK에너지’ 라는 슬로건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새터민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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