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제 16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9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거푸집ㆍ미장ㆍ전기용접 등 13개 직종에서 76명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직종별로 △거푸집 강신두(수암토건) △건축목공 이한수(디디에이건설) △미장 엄기호(롯데건설) △조적 서종원(인텍산업) △철근 푸요유췐(삼성물산) △타일 김금선(원산건설)씨 등이 1위를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회장 상패와 상금(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30만원)을 수여하고, 부상으로는 가정용품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자격 시험 면제 및 국내외 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각 종목 1위 입상자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세계속의 건설강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수상자 여러분들과 전국의 건설기능인 모두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자들 모두가 우리 건설산업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미장 직종에서 1위를 수상한 롯데건설(주)의 엄기호씨는 “처음 참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20년 동안 이 일을 했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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