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 등 고급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주는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대상 374개 기업을 확정, 7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총액기준으로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130억원으로  800여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R&D 인력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퇴직 기술인력 지원의 경우 지방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향상코자, 지원대상을 지방중소기업에 고용되는 경우로 한정했다.


지경부는 하반기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 공고를 7월 중에 실시, 추가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접수기간(7월~9월말) 내에 연구인력중개알선센터(www.rndjob.com)에 등록하고,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고용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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