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강경호)은 KTX 차량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도래될 중정비 기술자립 확보를 위해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상호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프랑스 철도와의 유대강화,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대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6일 박재근 코레일 기술본부장이 SNCF를 방문, 장피에르 루비노(Jean-Pierre Loubinoux) 사장과 만나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 협정의 체결로 한·불 양국간 고속차량 운영 기술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 접목을 통해 안전운행이 보장되고 해외시장 진출시 공동협력의 기반 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랑스국영철도(SNCF)는 KTX와 유사한 모델인 TGV를 운영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도운영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