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주)의 인천국제공항 철도 2-5B현장이 지난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사례발표회’의 토목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2-5B현장은 강서구 공항동~방화동을 잇는 터널 981m를 포함해 총연장 1057m의 지하터널굴착 공사이며, 오는 2009년 12월 준공 예정인 곳이다.


발표회에서 삼환기업(현장소장 이탁원)은 ‘인간과 기계의 만남을 통한 Easy Safety’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안전활동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인천국제공항철도 현장은 발파작업 없이 터널을 시공하는 기계화 공법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터널 내 50m 간격으로 비상조명 및 인터폰을 설치하고, 전기배관과 기타배관을 달리 배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또 근로자들의 바이오리듬을 관리하고, 웃음이 있는 안전교육 실시와 정리정돈을 통한 안전확보 활동 등을 통한 감성 안전활동도 실천했다.


삼환기업에 따르면 이러한 강도 높은 안전활동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철도 현장은 지난 2004년 1월 착공 이후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09년 12월 준공 시까지 총 115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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