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신설되고 부산역 증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청한 실시계획을 승인코자 4일 철도건설심의위원회를 개최, 건축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역 건축은 연면적 8578㎡에 지상 4층 규모로 3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며, 부지조성은 본선에 포함해 시행중이다.


부산역 증축은 2004년 4월부터 운영 중인 현 시설을 증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1만8185㎡에 5층 규모로, 4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역과 부산역은 각각 8월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KTX 개통시 하루 이용객이 1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새마을호를 기준으로 수도권까지 약 2시간 이상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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