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방이동·신천동·올림픽로 주변 '올림픽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잠실역을 중심으로 신천역과 방이역이 위치한 동남부 지역의 교통요충지로서 구역면적은 128만5690㎡이고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 등이 혼재되어 있다.


주요 재정비계획(안)은 방이지역과 신천역 주변 상업지역에 모텔형 숙박시설을 불허하고, 기존의 숙박시설도 타 용도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높이를 완화함과 동시에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밀도증가에 대비했다.


신천역 이면 필지와 새마을주택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은 기반시설 확보 계획과 연계하여 향후 구체적인 계획수립시 별도 검토, 허용토록 했다


이번 ‘올림픽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심의통과로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5년여 동안 장기간 미루어 졌던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마무리됨으로서 올림픽로 명소화 사업과 연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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