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은 3일 인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한 라운지는 174평 규모로 일등석과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과 캐세이패시픽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와 ‘원월드’의 해당 회원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라운지 오픈 행사에 맞춰 방한한 토니 타일러(Tony Tyler) 본사 사장 (Chief Executive)은 “한국의 매출 규모나 승객수가 지난 3년간 급성장했다”며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선택하는 한국 승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기내서비스뿐 아니라 라운지를 포함한 공항 서비스에서도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차별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새 라운지는 대리석을 소재로 인테리어를 하고 크리스털 핀 조명으로 포인트를 설정하는 등 럭셔리한 고품격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대나무로 마감한 벽과 최상품 가구는 안정되고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운지는 또한 국내외 다양한 신문과 잡지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케이블 채널 TV시청과 무료 무선 인터넷 이용은 물론 프린트도 가능하다.

새 라운지는 인천 국제 공항 A 탑승동 4층, 118번 탑승구 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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