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민간기업이 계획적, 주도적으로 자족적인 도시를 개발함으로써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기업도시 시범사업중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가 1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비롯하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이시종 국회의원,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 기업도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기업도시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의 바탕위에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과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을 조성, 중부내륙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을 갖게 된다. 


또한 기업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을 설치해 기업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첨단 전기·전자부품소재산업'을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 인근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된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충주기업도시를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중심부의 화곡저수지 주변 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과 조깅코스를 건설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대규모 중앙공원 등을 조성한다.


충주 기업도시의 생산유발효과는 3조136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만285명으로 예측되며 2020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1년 기업도시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충주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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