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008년 6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633대, 수출 7만8380대 등 총 9만20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GM 대우의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1만1577대 대비 17.8% 신장했다.

이는 마티즈, 젠트라 엑스, 다마스, 라보와 같은 고연비 차량에 대한 시장의 강한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토스카 프리미엄 6의 출시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GM 대우 영업, 마케팅, 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연초 다소 더디게 출발했지만 GM 대우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4개월간 꾸준히 판매 신장세를 이어가는 유일한 회사”라며, “경차 시장에서 꾸준히 위치를 지켜가고 있는 마티즈와 젠트라/젠트라 엑스, 토스카 프리미엄 6를 새롭게 출시하고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를 국내 시장에 재 출시함으로써 내수 판매 증대에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GM 대우는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7종의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지난 6월 중순 선보인 프리미엄 SUV 윈스톰 맥스(MaXX)에 이어, 9월 대형 프리미엄 세단을 비롯, 하반기에 글로벌 차세대 준중형차 라세티 후속모델 등을 연속 출시할 예정에 있어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GM 대우 제품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6월 한 달 동안 수출 완성차의 경우 7만8380대를 기록, 전년 동기 7만3123대 대비 7.2% 증가했다.

이와 함께 CKD 방식으로 6월 총 8만7791대를 수출, 전년 동기 7만8961대 대비 11.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GM 대우는 6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9만2031대를 판매, 전월 8만6084대 대비 6.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84,700대 대비 8.6%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GM 대우는 올 상반기에 총 50만95대를 판매, 전년 동기 48만2155대 대비 3.7%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의 경우, 총 43만1986대를 수출, 전년 동기 41만2751대 대비 4.7%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내수의 경우 상반기 동안 총 6만810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69,404대 대비 1.9% 소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GM 대우의 상반기 CKD 수출은 총 57만4363대를 기록, 전년 동기 45만5353대 대비 26.1%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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