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교통, 해양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이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처음으로 건설, 교통, 해양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 R&D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포함, 약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건설분야 성과물의 경우 건설정보시스템관, 그린건설재료관, 첨단도시관, 건설시공관 등 4개의 테마로 나눠져 총 70개 부스에 86개의 중·대형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6년 건설교통 R&D 혁신 로드맵에 의해 건설교통연구개발 사업의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된 VC-10(Value Creator 10) 사업단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에코 시티(U-Eco City) 사업단의 친환경도로 모형과 커뮤니티 보드,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의 채광시스템 적용 터널,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단에서 선보이는 지상 3차원 레이저 스캐너 등 친환경 녹색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민 생활 밀착형 성과물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옥 건축 통합정보시스템과 낙석 및 산사태 방지를 위해차세대 신기술 개발 연구단에서 선보이는 사면조사차량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물 전시회와는 별도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일간 진행되는 성과 발표회는 건설부문의 경우 정책인프라, 첨단도시, 건설정보·시공, 건설재료, 유-에코 시티(U-Eco City), 도시, 첨단도시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성능 중심의 건설기준 표준화, 첨단해체기술, 지능형 굴삭시스템, 열에너지 조절 가능 창호시스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등 21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교통분야 성과물은 지속가능교통관, 미래철도관, 미래항공관 등 3개 테마 83개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과발표회는 미래철도, 미래도시철도, 항공, 지능형 미래교통, 첨단도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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