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KINTEX)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장에서 ‘콘빌드 베트남 2008(Con-Build Vietnam 2008)’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나달 30일 밝혔다.


킨텍스와 함께 세계 최대의 건설․건축박람회 바우마(BAUMA)의 주최사인 독일 뮌헨 전시장(MMI)의 공동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건설 산업 부양정책을 시행중인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개최된다.


전시장 면적 1만500㎡ 규모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0여 개국 150여개사가 참여하며, 15개국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건축자재 및 엔지니어링, 건설공구 및 장비, 기술 및 서비스, 디자인 시공, 건설자재 등 건설 관련 제품들이 총집결 되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인프라 발전을 위한 교통, 물류 등 사회 기반시설 관련 기업체 부스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신흥 건설시장’ 베트남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가 코트라(KOTRA), 킨텍스(KINTEX)와 함께 한국기업관 부스를 따로 마련하는 등 한국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킨텍스 전시팀 관계자는 “참가업체 지원을 위한 마케팅 및 부대행사 등이 예년보다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며,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행사인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성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onbuild.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전시전략팀으로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킨텍스 전시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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